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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튀앙제브와 결별한다…올여름 김민재 영입 준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나폴리가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교통정리'를 시작했다.

나폴리는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김민재(25) 영입을 본격적으로 노린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이다. 그러나 지난겨울에는 김민재를 영입한지 반 시즌밖에 지나지 않은 페네르바체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나폴리는 영입 후보 영순위로 꼽은 김민재 영입이 불발되자 악셀 튀앙제브를 6개월 임대로 영입했다.

튀앙제브는 당시 애스턴 빌라로 임대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다. 나폴리는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한 후 그가 올 시즌 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완전 이적까지 시도할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올여름 튀앙제브를 붙잡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튀앙제브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나폴리 구단 소식을 전담하는 ‘피아네타 나폴리'와 터키 스포츠 전문매체 ‘포토마치'가 30일(한국시각)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피아네타 나폴리'는 “튀앙제브는 올여름 잉글랜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어 “스팔레티 감독이 튀앙제브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토마치' 또한 “김민재 영입에 실패한 나폴리가 대신 영입한 튀앙제브는 스팔레티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고, 잉글랜드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튀앙제브와 결별하는 대신 올여름 김민재 영입을 재시도할 계획이다. ‘피아네타 나폴리'는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체격 조건이 탁월한 데다 발밑이 좋은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리는 올 시즌 초반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콘스탄티노스 마놀라스가 그리스 무대로 복귀하며 센터백 자원 보강이 필요했다. 게다가 올여름에는 오랜 기간 나폴리 수비진의 핵으로 활약해온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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