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베테랑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신입생’ 다윈 누녜스의 적응을 위해 기꺼이 ‘선생님’을 자처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는 현재 프리시즌에서 학생이자 선생님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티아고는 누녜스가 합류한 이후 구단에 적응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인 티아고는 RB 라이프치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누녜스의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꺼이 선생님의 역할을 도맡았다.
티아고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 중인 훈련 캠프 중 리버풀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들은 우리 팀에 새로 합류한 누녜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러분들은 그가 리버풀에서 우리와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언제나 자신만만하길 바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녜스는 라이프치히전에서 4골을 넣으며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이건 누녜스, 그리고 우리에게도 중요하다. 우리 인생을 돌아봤을 때 우리는 누구나 어릴 때가 있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왔다. 그렇기에 나는 그 경험을 살려 누녜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스페인어를 사용할 줄 알기에 그가 리버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녜스의 ‘선생님’이 되기로 자처한 티아고는 ‘학생’으로서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말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에게 달리기를 가르쳐 준 것을 떠올리며 웃음을 머금었다. 티아고는 클롭 감독의 조언을 떠올려 “무턱대고 달리기보다 적절한 순간에 높은 강도로 스프린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개선되면 팀도 함께 개선된다. 선수로서 성장하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티아고는 “지난 2년간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매우 중요한 경험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 이제 우리는 프리시즌의 중요한 부분을 시작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더 열심히, 치열하게 뛰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쿼드러플에 도전했던 리버풀은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베테랑 미드필더인 티아고는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 준비가 되어 있다. 티아고는 “우리가 들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드는 장면을 항상 떠올린다. 최대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높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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