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inha(C)Getty Images

끝까지 노력해도 턱도 없다…바르사 영입 사실상 '불가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해서든 하피냐(25)를 영입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다시 한번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이적 제안을 보내며 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사실상 영입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에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보냈다. 그러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하피냐 영입을 추진했다. 특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나는 게 유력한 우스만 뎀벨레(25)의 대체자 1순위로 낙점했다. 그러나 이적료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바르셀로나는 3,5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시했는데,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7,500만 유로(약 1,015억 원)를 고수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이 하피냐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했던 탓에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했다. 실제로 개인 합의까지 마치면서 영입에 상당히 근접하는 듯했다.

문제는 역시나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탓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리즈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수 없었다. 그런 사이에 첼시(잉글랜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더니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80억 원)에 합의를 마치면서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암울한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노력을 기울였다. 하루 전 에이전트 데쿠(44·포르투갈)와 만남을 이어가면서 협상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리즈 유나이티드에 이적료를 제안하며 마지막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제안이 턱도 없을뿐더러 이미 첼시행으로 상당히 기울면서 바르셀로나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비사커'는 "바르셀로나는 마지막까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제안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며 "하피냐 영입 대신 뎀벨레를 붙잡는 것에 노력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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