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데이비스Getty Images

"끔찍한 부상" 손흥민 절친 어떡하나, 산소 호흡기 쓰고 교체 OUT…"토트넘서 다시 뛰지 못할 수도"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벤 데이비스(32·토트넘 홋스퍼)가 예기치 않은 부상에 신음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14위(7승 6무 9패·승점 27)에 머물렀다.

이날 데이비스는 전반 15분 재러드 보언에게 태클을 시도하던 중 부상을 입었고,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곧장 토트넘 의료진이 그라운드에 들어와 산소 호흡기를 착용시킨 뒤 응급처치에 나섰다.

결국 데이비스는 다리를 보조기로 고정한 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전반 19분 제드 스펜스와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 '더 선'은 데이비스의 부상을 "끔찍하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장기간 결장할 경우 다시는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B에 참가할 가능성마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는 또 하나의 악재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추가시간 칼럼 윌슨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장에는 프랑크의 경질을 촉구하는 홈 팬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고, 설상가상으로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모양새다.

프랑크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히 이기지 못하면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며 "책임자인 내게 비난이 돌아오는 건 공정하다. 다만 다시 승리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바뀔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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