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새해 들어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메스와 2025/26 리그 1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하며 2위 RC 랑스(17승 1무 5패·승점 52)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엔리케는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이강인이 지난해 12월 17일 CR 플라멩구전(1-1 무승부·승부차기 2-1 승리) 이후 2개월 만에 선발로 나섰다. 이 밖에도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드로 페르난데스, 하무스 등이 주축 체력 안배의 일환으로 선발 출전했다.
PSG는 그야말로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받은 두에가 문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전반 추가시간 바르콜라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후반 32분 에르난데스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한 뒤 이어받은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비티냐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8%(44/50), 파이널 서드 패스 10회, 롱 패스 성공 8회 볼 회수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3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7을 받았다.
PSG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AS 모나코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1차전 당시 3-2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고, 이강인은 후반 2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메스전에서 다소 이른 시간 교체된 만큼 2차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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