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성용 없는 '기성용 더비' FC서울, 린가드-둑스 투톱 출격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기성용 없는 '기성용 더비'가 열린다.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와 둑스 투톱을 출격시켰다.

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경기 외적으로 더 주목 받는 경기다.

서울은 지난 25일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의 이적을 공식화했고 팬들의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하필 기성용의 행선지가 포항으로 밝혀지면서 이날 경기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홈 6경기 무승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최상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강현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은 김진수, 야잔, 김주성, 박수일이 나선다. 중원은 황도윤과 류재문이 서고, 양 측면은 루카스와 정승원이 맡는다. 투톱은 린가드와 둑스의 몫이다.

포항은 4-4-2로 나선다. 황인재가 장갑을 끼고 박승욱, 한현서, 전민광, 신광훈의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중원은 김동진, 오베르단, 어정원, 주닝요가 서고, 투톱은 이호재와 조르지가 나선다.

현재 9위에 머무르고 있는 서울은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포항은 분위기가 좋다. 승점 32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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