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로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가능성을 보인 카스텔로 뤼케바(22)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2일(한국 시각) “판 다이크와 앤디 로버트슨(30)은 각각 계약 만료와 기량 하락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반전이 없다면 리버풀은 영입에 큰돈을 지출해야 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뤼케바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꿈꾸며 재계약을 거부하는 가운데, 판 다이크 역시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판 다이크와 리버풀은 계약 만료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나, 여전히 뚜렷한 재계약 징조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리버풀은 판 다이크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리버풀이 가장 관심을 보인 표적은 뤼케바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뤼케바는 올랭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뒤 2023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다. 왼발잡이인 그는 상황에 알맞은 판단과 침착한 수비가 장점인 센터백으로, 왼발 빌드업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뤼케바는 지난해 10월 라이프치히와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만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이적을 염두에 뒀다. 뤼케바의 바이아웃 조항은 7,450만 파운드(약 1,353억 원)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전부터 뤼케바의 성장을 주시했고, 다음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거로 예상된다.
문제는 다른 빅클럽들도 뤼케바에게 관심을 표명했기에 영입전이 불가피하다. 또한 뤼케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젊은 센터백이 부족해 이적시장이 열리면 영입에 나서기로 했다. 윌리암 살리바(23·아스널), 크리스안 로메로(26·토트넘), 딘 하위선(19·본머스)에 더해 뤼케바도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망에 걸렸다.
폴크 기자는 “리버풀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뤼케바를 지켜보고 있다. “뤼케바와 그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목표로 정했다”라며 “뤼케바는 이미 여름 이적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조항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 뤼케바의 가치는 7,450만 파운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