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루이 반 할 감독 이후 처음. 브라이튼 역사상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 승리.
2022/23시즌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시즌 1라운드 결과는 1-2 패배였다.
맨유는 7일 오후(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파비오 그로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아약스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텐 하흐 감독인 만큼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라운드 후반기 맞대결에서 0-4로 브라이튼에 패했던 맨유는 2022/23시즌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브라이튼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이날 패배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텐 하흐의 경우 2014년 8월 스완지전(1-2 패배)에서 무릎을 꿇은 반 할 감독 이후 처음으로 맨유 첫 경기에서 패배한 감독이 됐다. 퍼거슨 감독 이후 두 번째 데뷔전로 데뷔전에서 패배한 감독이다. 참고로 당시 스완지와 맨유전 선제 득점 주인공은 기성용이었다.
텐 하흐의 경우 포스트 퍼거슨 체제 8번째 맨유 사령탑이다. 반 할을 제외한 이전 사령탑 모두 맨유 첫 경기에서 승리한 기록이 있다.
두 번재는 브라이튼의 올드 트래포드 원정 기록이다. 이 경기 전까지, 브라이튼은 맨유 원정 경기에서 2무 12패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올드 트래포드 원정 8연패 중이었다.
이번에는 달랐다. 전반에만 그로소가 맨유 수비진이 느슨한 틈을 타 멀티골을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맥알리스터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경기 막판까지 추가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브라이튼이었다.
반면 야심 차게 텐 하흐 감독을 품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덜미를 잡히며 쉽지 않은 2022/23시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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