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Getty Images

국제 무대서도 검증 완료! 설영우, 말뫼전 맹활약→MOTM 선정…감독은 "놀라운 전술 수행력" 극찬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설영우(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맹활약에 데얀 스탄코비치(47)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2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말뫼의 엘레다 스타디온에서 열린 말뫼 FF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실리예 코스토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무승(1무 2패) 후 4연승을 질주한 즈베즈다는 11위(4승 1무 2패·승점 13)에 오르며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 지었고, 오는 3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치러지는 RC 셀타 데 비고와 8차전 홈 경기에서 16강 직행에 도전한다.

이날 설영우는 4-4-2 포메이션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62/70), 파이널 서드 패스 6회, 태클 4회, 볼 회수 4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2회, 걷어내기 2회, 클리어링 2회, 크로스 성공 1회, 인터셉트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설영우에게 평점 7.9를 매겼고, 설영우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으며 MOT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스탄코비치 역시 설영우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탄코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전 준비한 모든 걸 완벽히 해냈다. 유럽 대항전은 유럽 대항전이다. 상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수비진의 나이르 티크니지안과 설영우의 활약에 만족스럽다. 설영우는 특정 임무를 부여받았고, 블라디미르 루치치는 더 어려운 역할을 맡았으나 전술적으로 놀라운 수행력을 보였다. 상황에 따라 세 명 혹은 네 명으로 수비 구조를 바꿨는데, 라데 크루니치가 내려오고 설영우가 자리를 지키는 방식이었다. 상대의 모든 공격 아이디어를 차단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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