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전북현대

국내 최고의 유망한 풀백 품었다…전북, 2004년생 최우진 영입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풀백 자원을 보강하며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전북은 1일 “국내 최고의 유망한 풀백으로 평가받는 데다,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4년생 최우진은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골·5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본능을 갖췄다.

최우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도움을 코너킥 상황에서 만든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해 공격력이 훌륭하다.

이와 같은 활약과 잠재력으로 지난해 8월, 팔레스타인과 오만으로 이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 때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다만 A매치 데뷔전은 불발됐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하면서 “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