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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이적료·활용 방법까지 나왔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심’…AT 마드리드, 올겨울 ‘韓 축구 차세대 아이콘’ 이강인 영입 올인

‘한국 축구 차세대 아이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을 향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구애가 적극적이다. 3년 전부터 이강인에 관심을 가져온 AT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남은 기간 1~2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길 원하는데,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낙점하면서 이미 구체적인 이적료를 책정한 데다, 활용 방법까지 구상을 마쳤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모두 갖춘 야심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바로 이강인”이라며 “AT 마드리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강인을 이상적인 후보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이적료 4~5000만 유로(약 688~860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AT 마드리드는 당장 전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이고, 추후 이강인을 활용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면서 막대한 수익 창출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 정도 투자는 충분히 감당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미 AT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구상을 마쳤다.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전부터 꾸준히 원했던 이강인을 오른쪽 측면에 위치시킨 후 안쪽으로 파고들어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공격을 이끌도록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실제 이강인은 PSG에서도, 또 태극마크를 달고도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많이 뛰고 있다.

문제는 PSG가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면서 ‘NFS(Not For Sale·판매 불가)’를 선언한 데다, 재계약을 준비 중인 터라 AT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AT 마드리드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PSG와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긴 했는데,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그럼에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상황에 따라서는 이적료를 더 높일 수도 있을 거로 전망되고 있고, 만약 이대로 PSG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협상조차 진행되지 못한다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 때 재차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거로 관측되고 있다.

피차헤스는 “AT 마드리드 경영진은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이 임박했고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모든 세부 사항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AT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끈질긴 노력과 이강인의 스페인 라리가 복귀 의지가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에선 이강인이 AT 마드리드행을 원하는지를 두고 각자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다. 마르카, 카데나 세르 등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이 AT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원하며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현재로서 이강인은 PSG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으며,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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