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교체 출전한 이강인 고개 숙였다…PSG는 스타드 렌 원정서 1대 3 완패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갈 길이 바쁜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렌에 완패하면서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은 가운데 팀의 패배도 막지 못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끝난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타드 렌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전반 34분과 후반 24분 각각 무사 알타마리와 에스테반 르폴에게 내리 실점한 PSG는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36분 브릴 엠볼로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최근 7연승을 이어오면서 우승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앞서가는 듯했지만 이날 스타드 렌에 패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승점 51(16승3무3패)로 제자리걸음을 한 PSG는 1위를 유지하곤 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2위 랑스(승점 49)에 1위를 빼앗길 수도 있는 처지다.

PSG는 최정예 라인업으로 나섰다. 우스만 뎀벨레를 중심으로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형성하고, 누노 멘데스와 윌리안 파초와 일리야 자바르니, 아슈라프 하키미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지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초반 흐름은 스타드 렌이 가져갔다. 스타드 렌은 킥오프와 동시에 슈팅을 연이어 때리면서 몰아쳤다. 결국 전반 34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면서 배후 공간을 침투한 알타마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가면서 파초를 벗겨낸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0대 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PSG는 답답한 흐름을 바꾸고자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5분 크바라츠헬리아와 두에를 빼고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변화를 가져갔다.

PSG는 그러나 도리어 후반 24분 추가골을 내줬다.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의 코너킥을 르폴이 문전 앞에서 머리에 맞춰 골네트를 출렁였다. PSG는 후반 26분 하키미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골문 앞으로 쇄도해 헤더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 36분 루도빅 블라의 크로스를 엠볼로가 문전 앞에서 배로 밀어 넣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30분을 소화하는 동안 볼 터치 31회를 기록하면서 패스 18회를 시도해 17회 성공하면서 패스 성공률 94%를 달성했고, 슈팅 1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돌파 성공 2회, 지상볼 경합 승리 4회, 피파울 1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6.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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