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9)가 AC 밀란, 페네르바흐체 SK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전망이다.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매 이적시장 계속되고 있다. 2023년 여름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긴 김민재는 매 시즌 후반기 부진, 부상 등이 겹치며 독일 매체의 표적이 돼 왔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는 경쟁자 요나탄 타가 합류하며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실제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3/24시즌 36경기(2,765분), 2024/25시즌 43경기(3,593분)에 나선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절반이 흐른 시점 17경기(790분)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독일 매체 '빌트'가 진행한 팬 투표에서는 올해의 실패작(Flop des Jahres)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겨울 다시 한번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김민재는 밀란에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세리에 A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그에게도 긍정적인 이적"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친정팀 페네르바흐체 역시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지금으로서 김민재는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모든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이적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로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 FC 하이덴하임전(4-0 승리)에 결장했다. 뮌헨은 오는 12일 3주간 휴식기를 마무리하고 안방으로 VfL 볼프스부르크를 불러들여 2025/26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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