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쯤 되면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복귀를 바랄지도 모르겠다. 토트넘 홋스퍼가 '주포' 히샬리송(28)을 부상으로 잃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경기를 이틀 앞둔 16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히샬리송의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5/2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홈 경기(1-2 패)에 선발 출전해 전반 중반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프랑크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7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3월 말 A매치 휴식기가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4월은 돼야 제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며 악재를 맞았다. 특히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계속되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잔류했고, 올 시즌 31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도미닉 솔랑케의 부상 복귀다. 솔랑케는 빌라전에서 후반 38분 윌손 오도베르 대신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짧은 시간 일곱 차례 볼 터치를 기록하며 조금씩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한편 프랑크는 부족한 휴식 기간이 주된 부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빡빡한 일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프랑크는 "우리는 최근 13일 동안 다섯 경기, 열흘 동안 네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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