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손 오도베르Getty Images

[공식 발표] 이럴 수가! SON 통곡할 소식…손흥민 후계자,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토트넘 부상자만 '12명' 됐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정말 강등될 위기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후계자로 낙점한 윌손 오도베르(21)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선수단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베르가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2 패)에서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그는 다음 주 전문의를 만나 수술을 받고 이후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홈 경기(1-2 패)에 선발 출전한 오도베르는 전반 30분 하비 반스와 경합을 벌이던 중 밀려나며 왼쪽 무릎이 꺾였고, 결국 전반 35분 마티스 텔과 교체됐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토트넘은 이미 케빈 단소,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 미키 판더펜,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 등 무려 12명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지옥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홈)·풀럼(원정)·크리스털 팰리스(홈)·리버풀(원정)·노팅엄 포레스트(홈)와 차례로 맞붙는데, 사이사이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까지 치러야 한다.

실질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사령탑까지 공석이다. 올 시즌 PL에서 16위(26경기 7승 8무 11패·승점 29)에 위치해 있는 토트넘은 새해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에 허덕이자 최근 토마스 프랑크 전 감독의 경질을 결단했다.

프랑크의 후임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로비 킨 페렌츠바로시 TC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지 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욘 헤이팅아 토트넘 수석코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아스널과 2025/26 PL 27라운드 홈 경기가 열흘 가량 남은 만큼 차기 사령탑 인선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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