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9)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했다. 콘라트 라이머(28)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1. FC 쾰른과 2025/26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르주 그나브리, 김민재, 레나르트 칼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두며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0승 6무 1패·승점 36)와 승점 차를 11로 벌렸다.
기록까지 따라왔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이번 승리로 15승 2무(승점 47·득실차 53)를 기록하며 역대 전반기 최고 성적인 2013/14시즌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15승 2무(승점 47·득실차 35)를 넘어섰다. 콤파니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이뤄낸 성과다. 놀라운 기록이고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앞으로 2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자말 무시알라가 복귀를 앞둔 가운데 이토 히로키, 라이머, 해리 케인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콤파니는 "라이머는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토와 케인은 계속 경기에 뛸 수 있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머가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케리 하우 기자의 16일 보도에 의하면 라이머는 최대 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머의 공백은 뮌헨에 크나큰 전력 누수다. 라이머는 2023/24시즌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꾀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콤파니가 부임한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는 사실상 수비 자원으로 분류됐다. 콤파니는 요주아 키미히, 사샤 보이,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수비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을 전망이다.
뮌헨은 오는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와 2025/26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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