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 최종후보 23인이 공개됐다. 손흥민(29)은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FIFPro는 14일(한국시간) "FIFA와 함께 월드베스트11를 선정하기 위해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들에게 2020-21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각각 3명씩 투표를 요청했다"면서 "17년 만에 처음으로 최종후보 명단을 55명에서 23명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공격수 부문 후보는 8명이 선정됐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첼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용(이상 바르셀로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보에 올랐다.
수비수에는 데이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망),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10-10 달성과 더불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이 부진해 투표율이 저조한 가운데 후보에 오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에서 각각 3명이 뽑히고, 골키퍼에서 한 명이 선정된다. 남은 한 자리는 10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선수가 차지한다. 월드베스트11는 내년 1월 17일에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