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화성FC

[공식발표] ‘축구 특례시’ 꿈꾸는 화성, 초대 사령탑에 차두리 감독 선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의 초대 사령탑에 차두리 감독이 앉는다. 차 감독은 “좋은 시스템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상정된 내년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 후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화성은 초대 사령탑에 차 감독을 선임했다. 차 감독은 체계적으로 지도자를 준비해온 준비된 지도자이며, 특히 유럽에서 오랜 시간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지녀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6년 한국 축구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한 차 감독은 2017년에는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9년에는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유소년 육성에 힘썼고, 2021년에는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을 지냈다. 또 2023년에 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약했다.

차 감독은 승부보다는 선수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중심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유명하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성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