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국대대한축구협회

[공식발표] ‘차세대 괴물’ 김지수,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악재…결국 이민성호 낙마→정승배 대체 발탁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대한민국 대형 수비 유망주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한국 시각) 22세 이하(U-22) 대표팀 최종 명단 교체를 알렸다. 김지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고, 대체 발탁으로 정승배(수원FC)가 승선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판다컵 2025 무대를 앞두고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김지수는 이민성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다. 김지수는 독일 2부 리그에서 주전급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데다, 지난 10월 A매치 당시 홍명보호에도 승선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이민성호는 이번 판다컵을 김지수 없이 치러야 한다. 김지수가 빠진 센터백 한자리는 신민하(강원FC), 박성훈(FC서울), 이현용(수원FC) 등 K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선 자원들이 메울 전망이다.

김지수가 이탈한 명단에는 최전방 공격수이자, 윙어인 정승배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민성 감독은 같은 포지션으로 자리를 채우지 않고, 공격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정승배는 슈팅 능력이 장점으로 뽑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시즌 K리그1 1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이민성호는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12일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에 임한다. 이후 15일 중국, 18일 베트남과 연달아 맞붙는다.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에는 바로 다음 날인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 U-22 축구대표팀 판다컵 참가명단( 24명)

▲ 골키퍼(GK) = 문현호(김천 상무), 한태희(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 수비수(DF) = 김도현, 신민하(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강민준, (포항 스틸러스),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 미드필더(MF) =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수원 삼성),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서재민(서울 이랜드FC),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 공격수(FW) = 김명준(헹크), 정재상(대구FC), 정승배(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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