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team photo-202411-vs china(C)Getty Images

[공식발표] ‘전설의 1군’으로 WC 본선 확정 짓는다…모리야스 재팬 “승리하기 위한 베스트 멤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베스트 멤버를 구성했다. 일본은 다가올 바레인전 승점 3을 추가하면 아시아 팀들 중 가장 먼저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모리야스 감독은 13일(한국 시각)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할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등 일본 주축 멤버가 대거 포함됐다.

또한 유럽 중소리그에서 뛰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이상 셀틱)도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든 25명 중 21명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빼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과거 인테르 부주장을 맡기도 했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 도쿄)도 명단에 합류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A매치 기간에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일본은 호주, 인도네시아, 사우디, 바레인, 중국과 C조를 이뤘다. 호주와 1-1로 비긴 경기를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모리야스 재팬은 6경기 동안 22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단 2점만 내줬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C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미지2]

[이미지3]

3차 예선 1, 2위 팀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지기에 일본은 바레인, 사우디전 중 1경기만 가져가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승점 6인 팀이 네 팀이나 있는 가운데, 일본이 승점 19가 되면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전력상 일본이 타 팀보다 크게 앞서 있어 무난하게 월드컵 진출을 이룰 거로 예상된다.

일본을 대표할 25인을 선정한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까지 최종 예선 멤버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걸 그대로 이어가고, 승리할 수 있는 최상의 멤버라고 생각한다”라며 “J리그나 유럽 각국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도 많다. 그들 역시 이 명단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일본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소집명단(총 25명)

▲ 골키퍼(GK) = 오사코 케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타니 코세이(마치다 젤비아),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 수비수(DF) = 나가토모 유토(FC 도쿄).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세코 아유무(그라스호퍼),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스햄튼), 세키네 히로키(스타드 드 랭스), 타카이 코타(가와사키 프론탈레)

▲ 미드필더(MF) = 엔도 와타루(리버풀),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하타테 레오(셀틱),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후지타 조엘 치마(신트트라위던)

▲ 공격수(FW) =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이상 스타드 드 랭스), 마에다 다이젠(셀틱),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후루하시 쿄고(스타드 렌),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