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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잔디 문제' 서울이랜드, 안양전 잠실서 진행…전남·부천전은 원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서울이랜드가 홈구장 목동종합운동장의 잔디 문제로 인해 FC안양전 경기 장소를 변경한다. 아울러 전남드래곤즈전과 부천FC1995전은 홈-원정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3일 "오는 27일에 개최되는 K리그2 7라운드 서울이랜드와 FC안양 경기의 경기장을 기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시즌부터 2024년까지 목동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한다. 기존에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잠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사업 조성 추진'으로 인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대상이 되면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심각했다. 깊게 파여 있어 땅이 드러났고, 경기할 때마다 흙이 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이에 선수들이 걸려 넘어지거나 공이 불규칙적으로 튀어패스나 볼 컨트롤을 할 때 어려워하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서울이랜드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고, 안양의 동의를 얻어 이번 7라운드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 연맹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실사를 완료한 후 이를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적인 보수작업이 다음달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내달 2일에 열리는 K리그 8라운드 서울이랜드와 전남의 경기는 전남의 홈경기로 바뀐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변경된다. 대신 6월 8일에 열리는 13라운드 경기를 서울이랜드의 홈경기로 치러지며, 장소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목동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된다.

마찬가지로 내달 5일에 열리는 K리그2 9라운드 서울이랜드와 부천의 경기도 마찬가지다. 부천의 홈경기로 바뀌며, 장소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된다. 대신 6월 4일에 열리는 19라운드 경기를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로 치러지며, 장소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목동종합운동장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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