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신입생충북청주FC

[공식발표] 충북청주, 송창석·이동원 영입…‘유망주 수문장’ 이승환도 임대로 합류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충북청주FC가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공격수 송착석, 멀티 플레이어 이동원 품었고, 연령별 대표팀 출신 수문장 이승환도 포항에서 임대 영입했다.

2000년생 공격수 송창석은 용인대학교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2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김포FC로 이적해, 2024시즌을 앞두고 대전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K리그1 10경기 1득점, K4리그 9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송창석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로 2025시즌 충북청주FC의 득점과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방 압박, 공중볼 경합, 침투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지녀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송창석은 “충북청주FC는 조직력이 끈끈한 팀이라고 느꼈다. 그런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많은 골을 넣어 팬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2년생 미드필더 이동원은 선문대학교 재학 중 많은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득점왕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대전에 입단해 대전 B팀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2023시즌 K리그1 8경기, K4리그 23경기 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1 11경기, K4리그 13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동원은 양쪽 사이드백, 양쪽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어느 포지션에 배치되더라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동원은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2025시즌이 매우 기대되며, 팬 여러분들이 기대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으로,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2022년에 프로로 직행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U17, U20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승환은 동일 연령대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지닌 이승환은 골킥, 공중볼 캐칭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미 세이빙 능력으로 잘 알려진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서 조수혁, 정진욱과 함께 골문을 든든히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 임대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퍼포먼스와 기량으로 저의 이름을 알리며,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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