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허자웅 박주원천안시티FC

[공식발표] 천안, 허자웅·박주원 영입해 뒷문 강화....선의의 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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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천안시티FC가 골키퍼 허자웅과 박주원을 동시에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허자웅은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는 유망한 선수로 청주대학교 시절 팀의 시즌 2관왕을 이끈 경험도 있다. 2020시즌 성남FC에 입단해 쟁쟁한 베테랑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했고 부산교통공사(K3리그) 임대를 통해 다양한 리그 경험도 마쳤다.

천안에 합류한 허자웅은 “천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오게 됐다. 동료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박주원은 2013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전남드래곤즈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66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골키퍼다. 박주원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과 일대일 선방이 뛰어난 선수로 유연성과 반사신경을 활용한 어려운 볼 처리에도 능하다.

지난 시즌 천안에 임대 이적 후 12경기에 출전해 클린시트를 3회 기록했다. 소통 능력도 갖춰 동계 시즌 선수단의 호흡을 맞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시즌을 앞두고 천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주원은 “지난 시즌엔 6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도 지도자분들과 동료들이 믿음을 줘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지난 시즌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팀의 모습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고 개인적으로도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여겨져 완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또, 박주원은 “지난 시즌 천안의 팬분들께서 진심으로 반겨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그 감사한 마음을 2025시즌에 보답할 기회가 되어 설렌다. 멋진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담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27일까지 제주도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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