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울산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발표] 울산-서울전 페널티킥 판정 '오심'…대한축구협회 "유감스럽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논란이 끊이질 않고 판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져 왔던 울산현대와 FC서울전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이 오심이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해당 판정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KFA는 15일 "울산과 서울 경기 당시 81분경, 서울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설영우(울산)와 윤종규(서울)가 동시에 볼에 도전하는 상황이 있었다. 윤종규는 볼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설영우가 상대에게 신체적 접촉 즉, 트립핑(걸기)을 시도하였으므로 이는 공격자의 반칙으로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본 평가소위원회의 결과, 김희곤 주심이 해당 장면에서의 경기장 내 위치에서는 첫 번째 판정을 윤종규 선수의 반칙으로 내릴 수도 있었지만, RRA 모니터로 제공된 영상을 확인하고도 그 결정을 번복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행정적 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체계적인 훈련이 장시간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심판위원회에서 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판정 논란은 지난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울산과 서울 맞대결에서 나왔다. 당시 후반 36분경 서울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설영우가 돌파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윤종규와 경합을 벌이다가 넘어졌는데, 김희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8분여간 비디오판독심(VAR)과 소통한 후 온 필드 리뷰 끝에도 최종 판정은 원심을 유지했다.

결국 서울은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한 후 1-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에 서울 선수들은 경기가 종료된 후 김희곤 주심에게 다가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익수(56) 감독 역시 불만을 드러냈고, 징계를 감수하면서도 공식 기자회견까지 거부한 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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