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발표] 수원, 박건하 감독과 결별…성적 부진 이유로 자진사퇴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박건하(50) 감독과 결국 동행을 마쳤다. 박건하 감독은 약 2년 가까이 수원을 이끌어왔지만 시즌 초반부터 성적 부진이 길어지자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수원은 1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박건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구단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영원한 수원의 레전드로 박건하를 기억하겠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고 발표했다.

박건하 감독은 지난 2020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으면서 친정 수원으로 돌아왔다. 당시 부진에 빠지면서 하위권에 놓였던 수원을 이끌고 잔류를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파이널 라운드A로 이끌었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길어졌다. 수원은 9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11위(1승 4무 4패·승점 7)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위기에 놓였다. 결국 수원과 박건하 감독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축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은 이병근(48) 감독을 조만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해까지 대구FC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왔다. 선수 시절 수원에서만 10년을 뛰면서 활약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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