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im Ziyech Chelsea 02112021Getty

공격 보강 원하는 바르사, 첼시 플레이메이커 임대 추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공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플레이메이커 하킴 지예흐(28)를 데려오려는 움직임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세르히오 아구에로(33), 멤피스 데파이(27), 뤽 더용(31)을 영입했으나 리오넬 메시(34)와 앙투안 그리즈만(30)이 떠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아구에로는 심장 부정맥이 발견되면서 은퇴 기로에 놓였다.

기존 공격 자원 우스만 뎀벨레(24), 안수 파티(19),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0) 등도 부상에 시달려 전방에서 어려움은 배가 되고 있다. 실제 공식전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21골에 그치면서 경기당 한 골을 겨우 넘기는 실정이다. 이전 시즌과 비교될 정도로 확실히 득점력이 저조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공격 보강을 계획 중이다. 당초 1순위 타깃이었던 라힘 스털링(26)을 노렸으나 영입 가능성은 희박하다. 맨시티 측에서 임대 이적은 거부한 가운데 이적료 4천 5백만 파운드(약 71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지예흐 임대 영입으로 선회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강화를 원하고 있지만 영입할 자금이 없다. 때문에 임대로 데려오는 게 가장 이상적이며 지예흐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지예흐는 지난 2019년 아약스에서 주가를 한창 올린 후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으나 끝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적 후 예전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부상까지 잦았다.

올 시즌 역시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평균 출전 시간은 56.7분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바르셀로나는 지예흐 임대 이적을 협상할 계획이다.

다만 변수는 첼시의 입장이다. 매체는 "첼시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이적만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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