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올여름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25)를 노리는 팀 중 하나로 거론됐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아스널, 토트넘, 첼시, 유벤투스, 포르투는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의 기량을 점검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한 2021/22 터키 슈퍼 리그 2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빅리그 구단이 줄지어 현장으로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를 지켜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민재가 상대한 트라브존스포르는 올 시즌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이날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시작 18분 만에 공격수 이르판 카베치(26)가 퇴장을 당한 데 이어 22분 선제골까지 헌납했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 전문매체 ‘풋볼 런던'의 아스널 전담 크리스 데이빗슨 기자는 김민재를 가리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에두 기술이사가 관심을 나타낼 만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스널에는 중앙 수비수 영입이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떠나보낸 아스널이 올여름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주장 알렉산데르 라카제트마저 팀을 떠난다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순위라고 설명했다.
데이빗슨 기자는 9일(한국시각) 기고한 기사를 통해 “최전방 공격수가 아스널의 우선순위 중 가장 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게다가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의 AS 로마 이적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아스널은 자카가 떠난다면 최전방 공격수 못지않게 중앙 미드필더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데이빗슨 기자는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며 “윌리엄 살리바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아스널에서 새출발을 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마르세유는 살리바를 완전 영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살리바의 거취는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만약 그가 아스널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물론 에두 기술이사와 구단의 스카우팅 부서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 영입설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의 붙박이 주전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