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전환율 4위, 기회 창출 1위’ SON, 유럽 무대 제패 완료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손흥민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를 모두 뛰어넘고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옵타’의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지표를 통해 손흥민이 이번 시즌 얼마나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지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슈팅 전환율을 근거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전역의 어느 공격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6.7%의 슈팅 전환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경쟁 중인 모하메드 살라(16.9%)에 비해 훨씬 좋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21.8%), 벤제마(22.4%), 음바페(17.8%)보다도 높은 수치이며 단 3명만이 손흥민을 능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단순히 득점에만 특출난 선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64회의 득점 기회를 만들며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와 살라는 각 62회의 찬스를 만들며 손흥민과 견주었지만, 벤제마는 57회, 레반도프스키와 엘링 홀란드 각 36회, 23회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손흥민의 득점 기록 중 단 한 번의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보다 많은 리그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10명이나 되지만 이들은 최소한 한 번의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던 선수들이다.

이어 기대 득점 수치로 불리는 xG 수치에서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레반도프스키와 살라가 각 34.2, 22.4의 xG 수치로 34골, 22골을 기록한 데 반면 손흥민은 xG 수치가 13.1에 불가하나 20골이나 득점했다.

13일 벌어진 아스널전 기록이 포함된다면 손흥민의 득점은 21골이 될 것이며 각종 수치들 또한 높아질 것이 분명하므로 그 위상이 더욱 대단해진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이러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다고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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