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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위너' 페드리, 혹사논란 못 피해…내년 1월까지 이탈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큰 기대를 거는 특급 유망주 페드리(18)의 부상 복귀가 더 늦춰졌다. 내년 1월이 되어야지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페드리는 2021년 남은 기간 제외 될 것이다.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은 새해까지 그를 1군에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페드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혹사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과 이번 여름 쉴새 없이 경기를 치른 게 이유다. 바르셀로나에서 56경기를 뛴 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총 11경기를 소화했고, 성인 대표팀에서도 10경기를 뛰었다. 1년 동안 무려 77경기를 뛰었다.

특히 대부분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여름에 휴식을 갖는 게 일반적이지만 페드리는 그러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두 대회에서 모든 경기에 나섰고, 일부 경기를 제외하곤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한창 혈기가 왕성한 페드리는 걱저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경기에 나섰다. 개막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결국 근육에 과부하가 오면서 지난 9월 허벅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아웃됐다.

당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는 빠르면 11월 중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며 올해 안에 복귀는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편, 페드리는 최근 1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자말 무시알라(18), 브리안 힐(20), 에두아르 카마빙가(19), 주드 벨링엄(18), 메이슨 그린우드(20), 부카요 사카(20) 등 쟁쟁한 유망주들과의 경쟁 끝에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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