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승우(24·수원FC)가 시즌 내내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그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그는 매번 말로 고마움을 표현해왔는데, 이번에는 직접 나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킥오프를 앞두고 사인회를 열어 어린이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축구교실 강사로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다.
사인회 이후에는 직접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직전 라운드 퇴장 징계로 인해 경기를 뛸 수 없었던 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그는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등장하더니 주현서 학생에게 자신의 등번호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에 직접 사인해 선물한 후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날 이승우가 주현서 학생을 초대한 건 손수 제작한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자신을 패러디한 것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가운데,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이승우는 구단에 직접 주현서 학생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특히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 '누구야 누구야'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수소문한 끝에 찾게 되자 이승우는 직접 홈경기에 초대하며 특급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팬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승우는 하프타임 때 경기장을 찾은 차상광(59) 코치를 만나기 위해 관중석에 잠깐 등장했는데, 이때도 팬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는 등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승우는 매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실제로 그는 기자회견 때마다 누누이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크다. 매번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세리머니도 팬들이 더 즐겁게 관전하실 수 있도록 하려는 부분이 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팬분들이 홈경기 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덕분에 많은 골을 넣고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에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정말 중요한 존재다. 감사하다"며 팬들을 항상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