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다음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여름 유럽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자하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이번 여름이 팰리스가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023년이면 자유계약(FA)으로 자하를 잃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자하는 팰리스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함께 했다. 2012-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팰리스를 떠났지만, 주전 경쟁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팰리스에서 자하는 이미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426경기에 나서 81골 7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해 29세의 자하는 노련함이 더해지며 득점력에 물이 올랐다. 최근 2시즌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호 골을 넣으며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팰리스는 여태껏 자하의 이적을 막아왔다. 지난 2019년 아스널과 에버턴이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당장의 이적료보다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하를 지키기를 원했다.
다음 시즌이 종료되면 자하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팰리스는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자하에 대한 오퍼를 열어두고 있다. 최근 자하는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자하는 유럽 대항전을 치르는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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