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경의를 표하다' 무리뉴, 나폴리 원정서 마라도나 벽화 찾았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나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절친했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벽화를 찾아가 경의를 표했다.

AS 로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나폴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로렌초 인시녜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테판 엘 샤라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로마는 나폴리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로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귀중한 승점을 따내며 4위(유벤투스, 승점 63점)에 한 발짝 다가섰다.

나폴라와 로마의 경기는 엘 샤라위의 극장골로 화제가 됐지만, 더욱 빛났던 순간은 경기 전에 있었다.

무리뉴는 나폴리에 도착하자마자 나폴리에 있는 마라도나의 벽화를 찾아갔다. 생전 마라도나와 절친했던 무리뉴는 벽화 앞에 꽃을 놓으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18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스카이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의 마라도나에 대한 인터뷰를 전했다. 무리뉴는 "마라도나가 그립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라면서 "큰 패배를 당할 때마다 그는 내게 전화를 걸었다. 물론 크게 이겼을 땐 하지 않았다"라며 우정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마라도나를 그리워할 것이고, 지금 매우 슬프다. 하지만 그와 함께 보낸 모든 순간이 행복했기 때문에 나는 웃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및 AS 로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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