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경남FC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경남은 6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2-2로 비겼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박재환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고동민, 이민기, 김명준, 박재환, 이준재, 이의형, 이광진, 이지승, 서재원, 에르난데스, 하남이 선발진을 구성했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도 최근 폼이 좋은 유강현을 중심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 안정적인 대형을 구축한 경남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5분 서재원이 공을 잡은 뒤 에르난데스에게 보냈지만 아쉽게 슈팅으로 만들지 못했다. 경남은 충남아산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수비했다. 전반 35분 하남이 부상으로 빠지고 정충근이 투입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잘 버텨냈다. 하지만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송승민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재원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선 경남은 후반 9분 박광일을 넣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경남은 동점골을 위해 센터백 이광선을 최전방에 두며 에르난데스와 투톱을 구축하도록 했다. 후반 27분 고동민은 유강현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지난 경기 깜짝 활약을 보였던 흐름을 이어갔다.
상대 문전을 계속 두드렸던 경남은 후반 34분 터진 이의형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혼전 상황에도 집중력 있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흐름을 탄 경남은 계속 밀어붙였다. 후반 40분 에르난데스가 빠른 역습 속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충남아산은 후반 43분 김강국이 득점하며 다시 한 골 달아났다. 그러나 경남이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공급했고, 박재환이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전 PK를 내줬던 박재환이 경기 종료 직전 팀을 구해내는 순간이었다. 이후 경남 골키퍼 고동민이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남 입장에선 값진 승점 1점이었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연패를 벗어났고 극적인 득점으로 승점을 얻었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확실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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