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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로 비상한 토트넘 날개 "더 성장해야 한다. 콘테 보면서 배우는 중"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삼각 편대 중 한 명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더 성장하고 싶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기대 이상. 쿨루셉스키의 토트넘 생활 평이다.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고, 팀 측면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우뚝 섰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쿨루셉스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덕분에 토트넘 또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토트넘의 개막전 3골 차 이상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개편 후 처음이다.

개막전 승리 주역에도 쿨루셉스키는 오히려 겸손했다. 쿨루셉스키는 8일(현지시각) 토트넘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성장해야 한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환상적인 감독의 말을 계속 듣고 있다. 겸손함을 이어가면서, 꿈을 안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0-1로 밀리던 전반 21분 세세뇽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쿨루셉스키는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세세뇽을 향해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세세뇽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쿨루셉스키는 "이전에도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무런 일이 없었다. 그러나 그 당시 스스로에게 다시금 해야 한다고 말을 걸었다. 세세뇽이 그 곳에 있었다. 이전 경기에서도 그에게 공이 그 쪽으로 간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세세뇽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가 골을 넣어서 나도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의 팬들과 가족 앞에서 그것도 홈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시즌을 치르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그래서 매우 만족한다"라며 개막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우샘프턴전을 승리로 장식한 토트넘의 2라운드 상대는 첼시다. 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토트넘은 첼시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첼시전 마지막 리그 승리는 2018년 11월이다. 3년 넘게 리그에서 토트넘은 첼시에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첫 경기 대승으로 상승 기류를 탄 만큼, 오랜만에 토트넘이 첼시에 승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을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쿨루셉스키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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