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rygo 2022Getty

‘결승 진출 주역’ 호드리구 “우린 이미 탈락이라고 생각했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잊을 수 없는 명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 승리의 주역 호드리구는 역전 당시를 회상하며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렀다. 1차전 맨시티에게 3-4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홈팬들 앞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리야드 마레즈에게 선제골까지 허용했지만 주심의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44분,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의 멀티골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극적인 3-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 스코어 6-5로 결승에 진출, 4년만에 리버풀을 만나 14번째 빅이어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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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도 물러설 수 없는 명경기였다. 서로를 빠르게 압박하며 공방전을 펼치던 상황에서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고 기세는 맨시티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교체술이 빛을 봤다. 후반 23분, 마레즈의 선제골이 터지기 5분전 토니 크로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호드리구는 2분이 안되는 시간에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 됐다.

호드리구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먼저 그는 교체 투입된 상황에 대해 “우리 팀을 도우며 다시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골을 실점했고 우리는 말 그대로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내 첫 골로 우리는 일어났고 2분 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믿을 수 없는 밤이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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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믿을 수 없었다. 우리는 이미 탈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첫 골 이후 조금씩 (결승을) 생각했다. 곧 바로 두 번째 골을 넣느라 이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순 없었지만, 내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 어릴적 꿈을 이루고 있다”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되뇌였다.

마지막으로 호드리구는 “가장 특별한 행복? 사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팬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나에게도, 팬들에게도 마법 같은 밤이었다. 구단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이 행복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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