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만 5차례였던 인도네시아는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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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25일 밤(한국 시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싱가포르는 골키퍼를 포함하여 3명이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던 인도네시아는 2차전에서 승리(합계 5-3)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2016년 준우승에 그쳤던 인도네시아는 5년 만에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상대가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사전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트피스로 두 골을 내준 점은 아쉽다. 싱가포르도 준비를 잘했다"라며 혈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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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결국 인도네시아가 웃었다. 1996년 대회 출범 이후 준우승만 5차례였던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우승을 꿈꾼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결승 진출로 얻은 수확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적다 보니 상대가 퇴장 당했음에도 우리가 덤볐다. 경기 운영의 묘가 어려웠다. 이러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따끔하게 질책한 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며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놓고 맞붙을 상대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태국의 승자 중 한 팀이다. 1차전은 태국의 2-0 승리로 종료되었고 2차전은 26일 밤 9시 30분에 열린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