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my-abraham(C)Getty Images

‘결국 올겨울 EPL 리턴 확정’ HERE WE GO 떴다…손흥민 제치고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선수 수상했던 에이브러햄, 애스턴 빌라행 임박

태미 에이브러햄(28·베식타시 JK)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행선지는 애스턴 빌라다. 에이브러햄이 EPL로 돌아오는 건 5년 만이자,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다시 입는 건 7년 만이다. 에이브러햄은 2020년 당시 런던풋볼어워즈에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던 공격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이브러햄이 애스턴 빌라로 향한다”면서 “애스턴 빌라는 이미 며칠 전에 에이브러햄과 개인 합의를 맺었으며, 최근 베식타시와도 원칙적으로 구단 간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에이브러햄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2100만 유로(약 362억 원)에 추가 보너스 옵션을 더하고, 계약의 일부로 야신 외즈칸을 보내는 조건을 제시했고 베식타시는 이를 받아들였다. 현재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튀르키예에서 마무리 조율을 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에이브러햄은 5년 만에 EPL로 돌아오게 된다. 그는 2021년 첼시와 동행을 마치고 AS로마로 적을 옮기면서 EPL을 떠났다. 동시에 7년 만에 애스턴 빌라에서 다시 뛰게 된다. 그는 2018~2019년 당시 첼시를 잠시 떠나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바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에이브러햄은 194cm의 큰 키와 뛰어난 위치선정 그리고 탁월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다. 장신임에도 유연하고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현재 스쿼드에 올리 왓킨스을 제외하고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애스턴 빌라로선 에이브러햄이라는 새로운 옵션을 추가해 공격진을 보강하면서 4위권 안을 사수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공격진 보강을 강력히 요청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에이브러햄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에메리 감독은 2023년에도 에이브러햄을 데려오길 원했지만, 당시 에이브러햄이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끝내 영입이 무산됐던 바 있다.

한편, 에이브러햄은 2020년 런던풋볼어워즈에서 손흥민과 게리 케이힐, 조르지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에이브러햄에 밀려 2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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