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Getty Images

'거긴 안 가요' 갈 곳 잃은 맨유 FW 친정 복귀설 직접 반박 후 삭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거긴 안 가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통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설에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호날두가 직접 자신의 공식 SNS 계정으로 이적설을 반박한 다소 이례적인 사례다.

상황은 이렇다. 18일 오전 '스포르트 TV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의 스포르팅 복귀설을 거론했다. 호날두의 차량이 스포르팅 리스본 홈 구장인 에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 차고에서 발견된 게 주 이유였다.

SNS를 통해 뉴스가 올라왔고, 한 시간 뒤 호날두가 직접 'FAKE'라는 댓글을 달았다. 기사가 올라온 이후 댓글은 삭제됐지만, 호날두가 직접 공식 SNS로 스포르팅 복귀설을 부인한 게 확인됐다.

스포르팅은 호날두 친정팀이다. 스포르팅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고, 2003년 맨유 입단에 성공했다. 스포르팅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호날두는 21세기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 때마침 이적설이 제기된 만큼 스포르팅 복귀 가능성도 불거졌다. 적어도 호날두는 이번 여름 스포르팅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적 선언에도 마땅한 행선지가 없다. 이적시장 초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된 첼시는 스털링 영입으로 공격진을 개편했다. 정황상 투헬 감독은 스털링과 하베르츠를 제로톱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호날두 자리가 없다.

바이에른은 구단 자체에서 이적설 자체를 부인 중이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여러 차례 걸쳐 호날두 영입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레전드 수문장이자 팀의 CEO인 올리버 칸 역시 우리 팀 철학에 맞지 않다며 호날두 영입설을 일축했다. 최근에는 나겔스만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 영입설은 많이 들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새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호날두는 팀 훈련 불참은 물론, 프리시즌에서도 노쇼했다. 텐 하흐 감독은 새 시즌 구상에 있다고 밝혔지만, 팀에 마음이 떠난 상태다. 가고 싶어도, 갈 곳이 없는 것도 현실이다. 기량은 여전해도,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유지비가 걸림돌이다.

사진 = Getty Images / ESP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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