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1)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갤러거의 올 시즌 성적은 벌써 15경기 6골 3도움이다.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갤러거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미드필더는 없다. 어린 시절 프랭크 램파드를 우러러보며 자란 그는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펼친 활약 덕분에 지난달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이후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지난달 산마리노를 상대로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흥미로운 점은 갤러거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임대 선수'라는 사실이다. 그의 원소속팀은 첼시다. 그러나 갤러거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웨스트 브롬에 이어 올 시즌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그의 기량은 만개한 모습이다.
관심 대상은 갤러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 그의 거취다. 패트릭 비에이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아직 갤러거를 완전 영입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13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 갤러거를 1년 임대로 영입했고,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비에이라 감독은 "갤러거 임대 영입은 선수와 구단에 모두 이득이 됐다"며, "그러나 시즌이 끝나면 무슨 일이 생길지는 지켜봐야 한다. 갤러거는 힘을 조절하며 경기 중 어느 순간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야할지를 계속 배워야 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이면서도 직접 득점까지 한다. 모든 팀에는 한 시즌당 10~15골 정도를 넣어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거는 단 8세에 불과했던 지난 2008년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잉글랜드 17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21세 이하 대표팀까지 거친 후 올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