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대한축구협회

강호 브라질과 맞대결…황의조,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강호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전은 6월 4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이다.

이번 맞대결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전술 실험과 선수 조합 등 여러 가지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동시에 지난 4년간 벤투호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현 위치를 냉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황의조는 선수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시즌을 만족스럽게 마치진 않았으나 다행히 부상 없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회복에 신경을 잘 쓰고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치아구 시우바(37·첼시)와 마르퀴뇨스(28·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포진해 있는 강호 브라질과 맞붙는다. 황의조는 "그동안 해왔던 것 그대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고, 공격 쪽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들 알다시피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리그에서 붙어봤던 경험도 있었다. 그러나 저희도 충분히 잘 준비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소속팀 보르도가 2부로 강등된 가운데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황의조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이번 4경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도 "좋은 팀으로부터 오퍼가 온다면 최대한 빨리 이적해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조유민(25·대전하나시티즌)과 오랜만에 만났다. "밝은 친구다. 아시안게임 때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 활기를 많이 불어 넣어준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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