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yech MoroccoGetty Images

감독과 불화 지예흐 "모로코 대표팀 복귀는 없다. 첼시에 전념할 것"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모로코 윙어 하킴 지예흐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다.

클럽 월드컵 일정을 위해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는 지예흐는 9일 오전 AD 스포츠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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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그는 "대표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최종 결정이다. 모든 게 분명하다. 클럽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지예흐는 하키미와 함께 모로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어다. 그런데 이번 2021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로코 대표팀 일원으로 40경기나 소화한 선수지만, 지난 해 6월 부르키나 파소와의 친선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간단하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그 일본 대표팀 전 사령탑 할릴호지치다.

불화설이야 익히 유명하지만, 지예흐 본인이 직접 나서 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아직 한창이다. 컨디션도 어느덧 회복했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대표팀 은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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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완전 은퇴는 아닐 수도 있다. 지예흐와 할릴호지치 감독 불화가 수면에 오른 만큼 사령탑 교체가 있다면 대표팀 복귀도 불가능은 아니다.

한편, 지예흐는 네덜란드 태생이다. 트벤테 소속이었던 2015년 모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전에는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었다. 공교롭게도 지예흐 네덜란드 대표팀 발탁을 막은 게 2002 한일 월드컵 신화 주인공인 거스 히딩크 전 사령탑이다.

우여곡절 끝에 모로코 유니폼을 입었고, 20년 만에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지만, 6년 만에 대표팀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참고로 지예흐는 모로코 대표팀 일원으로 40경기에서 17골을 가동 중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A매치 득점 1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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