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아온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26일 오전(한국시각)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와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탓에 호날두는 태국과 호주에서 열린 맨유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한 상태다. 표면상 호날두는 가족과의 문제를 이유로 맨유 프리 시즌에 불참했다.
자연스레 프리 시즌 기간 호날두는 새롭게 팀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과 합을 맞추지 않은 상태다. 일단 호날두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25일 맨체스터로 돌아와, 구단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황상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구단과 이적 혹은 잔류 중 하나를 택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화요일 훈련에도 나설 수 있다. 텐 하흐 감독과도 거취를 두고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호날두는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했다. 대어급 선수가 시장에 나왔지만, 예상보다 더 조용하다. 첼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첼시는 발을 뺀 상태고, 아틀레티코 또한 루머만 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한 때 호날두는 최고 스타 플레이어였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1985년생이다. 언제 폼이 떨어져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다.
새롭게 호날두를 품는 팀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나이와 비싼 유지비 등이 걸림돌이다. 예전이면 모를까 호날두 한 명을 위해 새롭게 공격진을 개편하기도 쉽지 않다.
호날두로서는 맨유 잔류가 최선일 수 있다. 텐 하흐 감독 또한 호날두 기용 의사를 밝혔다.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온 지난 시즌에도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기준 18골을 가동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날렵함은 부족해도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호날두와 맨유 모두 잔류 여부를 결정할 시기다. 당장 2주 내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11월 열릴 월드컵도 고려해야 한다. 호날두 예상과 달리 시장은 조용하다. 결국 돌고 돌아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이적과 잔류 중 하나를 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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