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수문장 김승규(31)가 자신이 활약 중인 일본 무대에서 올 시즌 초반부터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김승규는 올해로 3년째 일본 J리그 구단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앞선 두 시즌 동안 고군분투했지만, 가시와의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시와는 김승규를 영입한 2020 시즌 34경기 46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56실점을 헌납했다. 실제로 가시와는 수비가 불안했던 지난 시즌 한때 강등 위험에 직면하며 끝내 단 승점 5점 차로 강등권 추락을 면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의 가시와는 수비가 훨씬 더 안정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가시와의 올 시즌 초반 다섯 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다. 특히 가시와는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 다섯 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했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20일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을 마친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김승규가 J리그에서 올 시즌 초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는 “김승규는 한국 대표팀과 월드컵 무대를 경험해본 선수다. 그는 올해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월드컵에 갈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 시즌 초반 가시와에서도 5경기 3실점으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김승규의 올 시즌 활약은 그가 어떻게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될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승규는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며 오는 24일 이란, 29일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10차전 경기 준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