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선정하는 2024시즌 3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3월에 열린 K리그1 1~4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가브리엘(광주FC), 김현욱(김천상무), 이동경(울산HD), 정재희(포항스틸러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가브리엘은 1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진 2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김현욱은 2라운드 울산전 멀티골을 포함해 3라운드 전북현대전, 4라운드 수원FC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골을 뽑았다.
이동경은 2라운드 김천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과 2라운드 MVP를 거머쥐었으며,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4라운드 전북전에서도 연속골을 이어갔다. 정재희는 3라운드 광주전, 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교체 투입되어 후반 종료 직전 극장 골을 터뜨렸다.
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EA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