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구FC 알렉산드레 가마(54·브라질) 감독은 산둥 타이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특히 산둥이 이번 대회에 어린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지만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대구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산둥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마 감독은 "조별리그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조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모두 강한 팀들이다. 내일 경기는 분명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다. 이렇게 큰 국제무대에 참여하는 것은 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내일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마 감독은 태국에서의 경험이 있다. 다시 돌아온 기분에 대한 질문에는 "태국에서 특히 이곳 부리람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여기서 또다시 우리 팀과 좋은 순간을 만들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잘 즐겼으면 좋겠다"면서 "대구에서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대구는 지난해 16강에 머물렀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가마 감독은 "올해 대회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요한 대회임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K리그와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준비를 잘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조에 강한 팀이 많은데, 특히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에는 김도훈(51) 감독과 김신욱(34)이 있다. 이에 대해 "우라와는 일본에서 매우 강한 팀이다. 산둥 역시 중국에서 큰 팀이다. 어린 선수들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심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여유가 생길 수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며 우리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뒤 "라이언 시티에도 김신욱이라는 좋은 한국 선수가 있다. 대표팀에 있을 때 겪어본 선수고 매우 잘하는 선수다. 김도훈 감독도 아주 좋은 감독임을 알고 있다. 준비 잘하겠다"고 짚었다.
함께 자리한 김진혁(28)은 "날씨가 굉장히 덥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운 것을 미리 예상하고 왔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며 "우리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서 왔다.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김도훈 감독님이 울산에 계셨을 때 경기를 많이 해봤고, 그때마다 어려웠다. 김신욱 선수와는 선후배 사이지만 그의 제공권 장점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거기에 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