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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희 국감 자료국회방송

[나이슈캐치] 문진희 전 위원장의 안하무인, "거기는 끼지 마시고" 발언 후 국감 무단 불참...‘금전 요구 배경’

나이슈캐치. 잘 잡았다는 의미의 나이스 캐치에서 영감을 얻은 영어 단어 nice, issue, catch의 변형 합성어다. '좋은 이슈를 포착했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주목받는 이슈를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골닷컴] 반진혁 기자 = 문진희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 위원장가 금전을 요구한 배경이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1일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질의 대상이었다.

심판 문제 역시 국정감사의 핵심 내용이었다. 확실한 사실 확인을 위해 문진희 전 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진희 전 위원장은 한마디 말도 없이 무단으로 국정감사에 불참한 것으로 국회에서는 탄식이 흘렀다.

조계원 의원은 “공정한 국정감사 자리가 일부 증인의 도피처로 전락했다. 국회의 권위와 엄숙함이 심각하게 실추됐다. 문진희 전 위원장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식 불출석 사유서조차 제출하지 않고 휴대 전화 번호까지 바꾸고 완전히 잠적했다”고 꼬집었다.

‘골닷컴’은 문진희 전 위원장과 전화를 시도했지만, ‘없는 번호’라는 음성만 흘러나올 뿐이었다. 조계원 의원 말대로 번호를 바꾸고 잠적한 것이다.

문진희 위원장은 지난 7월 국회 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을 향해 “거기는 끼지 마시고 아침부터”라는 부적절한 언행과 태도로 논란을 낳았는데 정당한 사유 없이 이번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조계원 의원은 “문진희 전 위원장은 지난 청문회 때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여줬다.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출석 요구와 질의가 두려워 잠적했다.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를 넘어 국회를 우롱하는 것이다”며 비판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문진희 전 위원장에 대해 고발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문진희 전 위원장과 관련해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현직 시절 심판과 평가관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 번 지원해달라고 연락했다. 용돈 좀 보내줘. 내가 계좌 하나 보내줄게”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다.

다소 아쉬웠다. 문진희 전 위원장이 불참하면서 사실 여부를 따지기 어려웠다. 특히, 금전을 요구한 배경에 궁금증이 쏠렸다.

‘골닷컴’ 취재 결과, 현직 시절 문진희 전 위원장은 승급과 배정 증가를 볼모로 삼아 심판들에게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백한 범죄다. 공정성을 훼손하는 동시에 직위를 악용해 심판들의 생명과도 같은 승급과 배정을 볼모로 삼은 것이다.

문진희 전 위원장과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사진=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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