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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 RomeroGetty

[오피셜] 토트넘에선 논란 끊이질 않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감독 공식발표 나왔다’ 로메로, 아르헨티나 새 주장 낙점

크리스티안 로메로(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30일(한국시간) 디아리오 우노 산타페, 클라로 스포르트 등 아르헨티나 매체들에 따르면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내달 1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메로가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스칼로니 감독은 주장 완장을 누가 차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장단은) 메시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그리고 로메로였다. 메시와 오타멘디가 은퇴했기 때문에 이제 로메로가 주장”이라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주장단으로 함께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주장 완장을 차는 책임감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선수”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를 본받고 싶어 할 거다. (새로운 주장이 된) 로메로는 앞으로 여러 측면에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매우 투지 넘치는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 부분을 더욱 갈고닦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메로가 주장으로 임명되자, 일부 팬들은 썩 내키지 않아 하고 있다. 그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로메로는 잦은 징계와 태도 논란으로 최악의 주장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공개적으로 구단 수뇌부를 저격하면서 팀 분위기를 흐리기도 했다.

또 지난 시즌 토트넘이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펼치는 와중에 돌연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재활 훈련을 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토트넘 팬들은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주장이다”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뭇매를 맞은 로메로는 황급히 영국으로 돌아왔다. 다만 그는 끝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그동안 메시가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왔다. 메시는 지난 2011년 8월 주장으로 선임된 이후 무려 15년간 역임했다. 그러나 이달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내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리는 배냉과 A매치 평가전에서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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