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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Lee Kang-In)Getty Images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날벼락! 시메오네 감독, 내년 여름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추진한다…"최우선 후보로 떠올라"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브루노 페르난데스(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본 매체(골닷컴) 영국 에디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아틀레티코가 내년 여름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56) 아틀레티코 감독은 오랫동안 그를 높이 평가해 왔다"며 "다만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뚫고 까다로운 금전적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있으며 유럽 무대를 제패할 선수단 구축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데스가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그의 영입은 아틀레티코의 야망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를 향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메오네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서 그가 활약하던 스포르팅 CP를 만났고, 당시 "유럽 축구계에서 단 한 명의 선수만 영입할 수 있다면 그는 페르난데스일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스포르팅이 요구한 5,000만 유로(약 753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부담을 느꼈고, 결국 2020년 겨울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서 맨유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로부터 약 7년이 흘렀고,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는 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기회가 왔다고 판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와 페르난데스의 계약에는 구단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맨유가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경우 아틀레티코는 이적료를 지불하거나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페르난데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이강인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둥지를 튼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지만 페르난데스가 합류할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1994년생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2년 노바라 칼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우디네세 칼초와 UC 삼프도리아를 거쳐 2017년 여름 스포르팅으로 적을 옮겼고, 통산 137경기 63골 50도움을 올렸다. 맨유 이적 후에는 통산 334경기 111골 109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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