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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Lewandowski Getty Images

‘손흥민처럼’ 올여름부터 MLS서 뛰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MLB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시구 나섰다…“정확한 송구로 팬들 놀라게 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시카고 파이어)가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시구로 나서면서 화제다.

레반도프스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2026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4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레이트 필드의 마운드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관중석에 모인 수천 명의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투구 준비를 마친 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공을 포수 쪽으로 정확히 던졌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레반도프스키가 MLB 첫 시구자로 나서 정확한 송구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번 특별 출연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시구 행사에 참여한 몇 안 되는 국제 축구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소속팀과 도시 스포츠계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시구 이후 “야구장의 에너지를 느끼고 시카고에서 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쉽게도 이날 5대 9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해 7골(3도움)을 터뜨리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친 후 LAFC로 이적한 손흥민도 MLB에서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2025 MLB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그는 등번호 7번이 새겨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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