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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은구모하 (Rio Ngumoha)Getty Images

그 야말보다 어리다…'08년생' 리버풀 특급 유망주, 잉글랜드 대표팀서 공식전 전격 데뷔→루니·벨링엄 뒤잇는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리오 은구모하(18·리버풀)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은구모하는 후반 25분 부카요 사카(아스널) 대신 투입돼 20분가량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은구모하는 패스 성공률 89%(8/9), 볼 터치 16회, 볼 회수 3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은구모하의 A매치 통산 두 번째 경기였다. 앞서 은구모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당시 훈련 파트너로 합류해 대회 직전 뉴질랜드와 친선경기(1-0 승리)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공식전에서 첫선을 보이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은구모하는 18세 31일의 나이로 체코전에 나서며 잉글랜드 역사상 공식전에 출전한 세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1위는 웨인 루니(17세 156일), 2위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17세 269일)이다.

2008년생인 은구모하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4년 리버풀 아카데미(유소년 팀)에 입단해 이듬해 1월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투헬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은구모하는 2026 월드컵 당시 훈련 파트너로 동행한 데 이어 이번 A매치 4연전(스페인·체코·크로아티아·체코)을 앞두고 정식으로 대표팀에 승선했으며, 체코전을 통해 공식전 첫선을 보였다.

은구모하 역시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값진 승리다. 공식전 데뷔전을 치르게 돼 행복하다"는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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